이 기사는 11월26일(09:3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25일 대우캐피탈 외화표시채권의 신용등급을 기존 'Ba1'에서 'Ba2'로 하향 조정했다.
레오와 무디스 부대표 겸 선임 애널리스트는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는 경영환경에서 신규 대출와 만기채권 상환을 위한 자금 조달 능력이 우려된다"며 "이 같은 우려를 반영해 대우캐피탈의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신한은행이 대우캐피탈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기술적인 지원은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략적 관점에서 대우캐피탈이 신한은행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중요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원은 제한적일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