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에 따르면 래커 총재는 메릴랜드에서 열린 기술협회의 컨퍼런스에 참석해 "경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준 금리가 1%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연준에서 금리 이외의 다른 양적 완화 정책들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디플레이션이 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래커 총재의 발언은 연준이 내달 16일 하루 예정이었던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이틀 일정으로 연장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특히 관심이 쏠렸다.
래커 총재는 "투자자들은 통화 정책이 '돈의 양(quantity of money, 통화)'에 관한 문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하고 금리 정책은 이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4분기 역성장이 매우 심할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내년 하반기에는 경기가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