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 오픈마켓 철수..합리적 결정-현대證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2008.11.2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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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1일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의 오픈마켓 사업 철수를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고 호평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의 오픈마켓 사업부는 G마켓과 옥션과 비교해 트래픽이 떨어지고 SK텔레콤의 11번가가 공격적으로 진입하면서 누적적자 심화 및 영업력 위축 우려가 있었다"며 "이번 결정으로 2009년 수익구조는 약 40억원 정도 개선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GS홈쇼핑은 적자 사업 부문인 오픈마켓 이스토어를 11월말로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이스토어는 분기별 약 9억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8년에만 약 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픈마켓 철수 이외에 업황 등에 대해서는 "소비경기의 하향화 우려 및 IPTV 진입에 따른 부담이 있다"며 "하지만 주식가치가 싸고 배당수익률이 7%에 달해 리스크를 줄여 줄 듯"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GS홈쇼핑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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