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 8월 선보인 '트롬 안심케어' 세탁기가 월 평균 3000대 이상 팔리며 프리미엄 드럼 세탁기 시장을 평정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트롬은 ‘안심케어 시스템’을 적용, 세탁물을 섬세하게 하트 모양으로 움직여 섬유 속 숨어있는 세제농도를 감지해 세탁시간, 헹굼횟수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회사 관계자는 "평소 운동화 세탁소를 이용해 월 3회 운동화를 세척 및 건조하는 4인 가족의 경우, ‘슈즈케어’ 기능으로 운동화 세탁비를 연 40만원가량 절약할 수 있다"며 "신발 내 발냄새 유발균과 무좀균의 살균도 가능해 위생적이고 경제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상규 LG전자 DA(Digital Appliance) 마케팅팀장(상무)은 "초기에 제품 값을 더 지불하더라도 세탁 성능은 물론이고 장기적 측면의 비용 절감 혜택까지 고려한 트롬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지향적인 제품을 기반으로 드럼 세탁기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