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직매입·직소싱으로 가격부담 낮춰"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11.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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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나기] 패딩점퍼-캐시미어 싸게 판매

현대백화점 (46,700원 ▼1,550 -3.21%)은 직매입, 직소싱을 통해 품질도 좋고 가격도 저렴한 겨울 상품을 내놓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百 "직매입·직소싱으로 가격부담 낮춰"


우선 입점 브랜드인 '폴햄'과 'ASK'로부터 패딩점퍼 1만벌을 직매입해 6만9000원에 판매한다. 재고상품이 아닌 신상품으로 같은 브랜드 신상품보다 20% 가량 싸다. 현대백화점 폴햄과 ASK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또 고급소재인 캐시미어 의류도 해외에서 자체 생산하는 방식으로 싸게 내놓았다.

'남성용 캐시미어 100% 스웨터'를 내몽골에서 직접 생산해 17만5000원/18만5000원 두 가지 가격으로 판매한다. 4가지스타일에 핑크, 바이올렛, 블루, 그린 등 어두운 재킷과 화사하게 코디해 입을 수 있는 색상으로 동종 브랜드 상품보다 40% 가량 저렴하다. 1400벌 한정상품으로 '헨리코튼', '맨스타캐주얼' 매장을 통해 판매한다.



아울러 가볍고 보온성이 높은 캐시미어 의류를 몽골에서 직접 생산해 유명 수입의류 및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보다 30%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몽골에서 원단을 구입하고 생산해 '소롱고'라는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며 고급소재에 걸맞는 상품성을 위해 디자인을 유명디자이너 '루비나'선생에게 의뢰한 것도 특징이다.

제품 가격은 상의 단품류가 10만원대, 원피스 50만원대, 코트 70만원대로 수입 브랜드에 비하면 30~40% 저렴하다. 이달 말부터 목동점 특설매장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김필범 바이어는 " 불황에 옷을 자주 구입하지 못하는 만큼 무조건 싼 것보다 품질, 가격 면에서 합리적인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상품을 직매입해 싸게 내놓았다"고 말했다.


겨울의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압구정본점은 21~23일에 '프리미엄진·란제리 특별전'을 연다. 트루릴리전·허드슨진·터버니티진 등 프리미엄진을 13만8000∼39만8000원, 트라이엄프, 비너스, 우먼시크릿 등 유명 란제리 브랜드의 브래지어를 1만9000∼4만9000원, 팬티는 5000원∼1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미아점도 같은 기간 2층 특설행사장에서 '겨울의류 특가상품전'을 열어 장갑, 머플러, 패딩점퍼 등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신촌점은 4층 대행사장에서 '남성의류 웜비즈 특가전'을 열고 코모도 정장 18만원, 워모 재킷 6만원, 맨스타 캐주얼 니트 5만9000원, 로가디스 그린 점퍼 7만9000원 등 균일가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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