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진작 기대(?) 유통업체 채용 줄이어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8.11.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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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스코·애경그룹 등 인턴·신입 사원 모집

정부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내수진작'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테스코와 애경그룹 등 유통업체들이 잇따라 채용에 나서고 있다.

16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 (30원 ▼6 -16.67%)(www.incruit.com)에 따르면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초대졸(전문대학)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지역은 수원과 청주, 천안, 진주 등이다. 4년제 대졸자도 지원이 가능하지만 대우는 초대졸 졸업자와 동일하다. 지원자는 삼성테스코 채용 홈페이지(join.homeplus.co.kr)에서 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마감일은 17일.



애경그룹은 오는 25일까지 유통부문에서 근무할 신입·인턴사원 30명을 모집한다. 신입사원은 애경백화점 구로본점·수원점·평택점(2009년 4월 개점 예정)과 분당 삼성플라자에서 근무하게 된다. 인턴사원은 온라인 쇼핑몰인 삼성몰(www.samsungmall.co.kr)에서 일하게 되며 마케팅과 상품기획(MD) 부서에 배치된다.

인턴 근무기간은 6개월이며, 기간 종료 후 근무 성적 우수자가 정규직으로 지원하면 우선 채용한다는 게 애경 측의 방침이다. 삼성몰에서 온라인 지원 가능하다.



롯데홈쇼핑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TV MD, EC(E-Commerce) MD, 카탈로그 MD, 품질관리, 마케팅, 고객서비스(CS) 등이다. 대졸 이상 지원할 수 있으며, 품질관리 부문 중 경기도 군포에 근무하는 품질불만 상품 사후관리 분야는 초대졸 이상도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직무 경력이 2~10년 이상이어야 하며 모집 부문별로 요구되는 경력 기간이 상이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하이마트는 대졸 공채를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영업·경영지원, 전산, 재무, 상품구매, 마케팅·판촉이며 인문, 상경, 전산계열 전공자를 선발한다. 17일까지 홈페이지(www.himart.co.kr)를 통해 원서 접수를 받는다.

푸드머스는 20일까지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상품 마케팅(PM)이며 1972년 이후 출생자를 선발한다.


ABC마트코리아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영업관리이며, 학력 제한이 없고 2~3년의 관련직무 경력이 필요하다. 입사지원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마감일은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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