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트리플플랜보험' 출시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11.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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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은 저축기능에 보장기능을 더한 '무배당 알리안츠트리플플랜보험'을 개발,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공시이율(11월 현재 5.4%)을 적용하는 저축성 양로보험으로, 금리가 오를 때는 추가 적립으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고 금리가 떨어져도 최저 3.75%(연복리)를 보장한다. 고객은 '중도급부형'과 '수익추구형'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중도급부형은 가입 2년 후부터 납입기간이 끝날 때까지 매년 가입금액의 10%를 생활설계자금으로 지급한다. 가령 주계약 1000만원에 가입할 경우 매년 100만원을 지급받아 자녀교육, 건강관리 등 필요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만기 시에는 만기축하금(주계약 보험가입금액+추가보험금+추가납입 보험료적립금)을 지급한다.



수익추구형은 매년 생활설계자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적립금액에 대한 이자가 더해져 만기 시 고액의 목적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재정상황에 따라 추가납입과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또한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일반사망보험금(주계약 보험가입금액+추가보험금+추가납입 보험료적립금)을 지급하며 재해사망 시에는 사망보험금을 2배로 지급한다. 장해지급률 50% 이상 80% 미만인 장해상태 판정 시에는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납입 면제 후에도 생활설계자금(중도급부형 가입 시)과 만기축하금은 물론 위험보장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수술보장, 입원보장, 암치료보장, 재해보장 등 8가지 선택특약이 있어 재해 및 질병 보장도 폭 넓게 설계할 수 있다. 10년 이상 경과된 유효한 계약의 경우 연금전환특약을 활용하면 적립금을 노후대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면 0.5%, 1억원 이상이면 1.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세 남자가 주계약 1000만원(수익추구형은 3000만원), 70세 만기, 60세납으로 가입할 경우 중도급부형의 월 보험료는 10만1500원(여자 10만원)이며, 수익추구형은 5만700원(여자 3만600원)이다.


알리안츠생명, '트리플플랜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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