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가 '대규모 부지 용도변경 활성화와 도시계획 체계 개선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롯데칠성 (129,800원 ▼3,000 -2.26%)이 강세를 띠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7분 현재 롯데칠성은 76만원으로 전일대비 7.65%(5만4000원) 오르고 있다.
금천구 시흥동에 8만m²가 넘는 부지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전선 (11,700원 ▲290 +2.54%)도 오전 10시 정각 현재 2만1550원으로 전일대비 2.13%(450원) 오르고 있다.
또 강서구 가양동 일대에 9만m²부지를 보유한 CJ (124,600원 ▲1,500 +1.22%)와 같은 지역에 5만m²부지를 보유한 대상 (20,400원 ▼150 -0.73%)은 이번 서울시 발표에도 불구, 하락세를 보여 대조적이다.
서울시의 이번 발표는 1만m²이상 규모의 대규모 부지를 용도변경해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대신 개발 이익 환수를 제도화해 특혜 시비는 없앤 것으로 민간 개발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