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경기, 2009년 하반기 회복"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11.1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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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파워칩·프로모스 생존 성공땐 D램 경기회복 요원"

한화증권은 10일 반도체에 대해 최근 대만의 파워칩과 프로모스가 제휴업체로부터 자금지원을 받기로 해 생존에 성공할 경우 D램 경기 회복은 요원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늦어도 2009년 하반기에는 메모리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삼성전자 (63,000원 ▼100 -0.16%)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3만원, 하이닉스 (157,100원 ▲4,300 +2.81%)에 대해서는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서도원 연구원은 9월 전세계 D램 출하액은 22억5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4.8%, 전년대비 11.6% 감소했다며 전년대비 출하액 증가율은 2007년 5월부터 17개월 연속 줄어들어 1990년 이후 최장기간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9월 출하량(bit growth)은 전년대비 102.8% 증가하였으나 평균판매가격(ASP)이 56.4% 하락함에 따라 출하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0월에도 D램 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출하액 감소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낸드 플래시 출하액은 10억달러로 전월대비 2.2% 늘었으나 전년대비 44.6% 줄었다. 이는 전년대비 출하량(bit growth)은 87.6% 증가했으나 ASP가 70.5% 하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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