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은 6억9500만주를 넘어 7억주에 육박했다. 지난 7월29일 7억1500만주 이후 최대 거래량이다. 거래대금은 1조5000억원을 훌쩍 넘어 당시보다 오히려 더 많았다.
오바마 관련주들의 선전이 이날도 이어졌다. 하지만 오바마 당선이 확정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기도 했다. 케이엠더블유 (7,320원 ▲60 +0.83%)는 3일째 상한가 포함, 5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갔지만 장중 마이너스로 전환되기도 했다. 유아이에너지는 5일째 상한가로 상한가 직전보다 배로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이 경쟁위주의 교육개혁과 관련한 언급을 하면서 교육주들도 모처럼 동반 급등했다. 메가스터디는 10% 이상 급등하면서 지난달 2일 이후 한달여만에 시가총액 1조원에 복귀했다. 크레듀와 팍스메듀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대교와 디지털대성은 7%대 급등을 했다.
대장주 NHN은 급락했다. 전날보다 1만700원(7.72%) 내린 12만7900원을 기록했다. 반면 다음은 창업자 이재웅씨와 외국계의 매수세가 겹치며 장중 한때 1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SK컴즈도 4%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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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엘시디와 지엔텍홀딩스는 상한가 행진을 7일로 늘렸다. 동국산업, 씨엔씨테크, 흥구석유, 네오위즈 등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도 17개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