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채용, '맛과 향 구별 능력도 평가'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2008.11.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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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접수 마감..원료 맛과 향 구별하는 '관능평가'도 진행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008년 하반기 그룹 정기공채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SPC그룹은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프랜차이즈사업과 샤니, 삼립식품, SPL(물류회사)등을 운영하고 있는 식품 전문 업체로 중국과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번 정기 공채는 서류전형, 1차 면접, 역량평가, 2차 면접, 3차 면접 등으로 진행되며
온라인(spc.career.co.kr) 접수만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은 오는 9일이다.



SPC그룹은 면접 과정 중 제과, 제빵의 제조 과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원료의 맛과 향을 구별하는 '관능평가'를 실시하는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맛과 향에 감각이 뛰어난 사람은 식품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어 업무 집중력도 높아진다"며 "관능 평가는 식품전문그룹으로서 공개 채용의 필수 절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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