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동아제약 (125,600원 ▲1,400 +1.13%)의 코자르탄, 한미약품의 오잘탄 등 30여개 코자 제네릭 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특히 코자는 올해 제네릭 최대어로 꼽히면서 국내 제약사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사전 마케팅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해 왔다. 이와 관련 한 대형 제약사 관계자는 "그동안 신규 복제약이 몇 개 등장했지만 코자 제네릭에만 마케팅을 집중해 왔다"며 "대형 제품의 경우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자 오리지널 제품의 보험약가는 1정당 787원이다. 대형 제약사중 코자 제네릭의 약가가 가장 싼 곳은 동아제약이다. 동아제약의 코자르탄의 1정당 599원이다. 한미약품의 오잘탄은 629원, 유한양향의 로자살탄은 631원, 종근당의 살로탄은 629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