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예상 부합한 실적 '매수'-신영證

신영증권은 24일 동아제약 이 예상과 부합한 실적을 올렸다고 평가했다.

다만 본격적인 수출이 지연되고 있어 목표주가를 종전 12만4000원에서 11만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태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전문의약품 매출 호조로 동아제약이 3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4분기 매출원가 상승이 예상되고 수출 본격화가 지연돼 올해 예상 실적은 소폭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전날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13% 증가한 1895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252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순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세액공제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