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도 금융 패닉이란 말 외에는 달리 부를 말이 없다고 밝히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다우지수가 전날 7%대 폭락하며 9000선을 내준 것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이번 하락세는 단순하지 않다.
미국과 유럽 등 각국 정부들은 공조를 통해 금리인하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시장개입을 단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위기를 타개하려면 보다 적극적인 해결책이 제시돼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G20, G7 등 긴급 대책 회의들이 줄줄이 열릴 예정이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회의에서도 뾰족한 해법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 등 비관론이 팽배한 상황이다.
일본 도쿄 증시의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0.64%(974.12엔) 떨어진 8183.37로 오전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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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10분 현재 한국 증시의 코스피지수는 7.41%, 홍콩 증시는 8.13% 하락 중이다. 싱가포르 증시도 6.99% 급락하고 있다.
중국 증시도 글로벌 증시 폭락세에 예외는 아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4.16%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