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분기 흑전 성공할 것"-동부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2008.10.07 08:04
글자크기
동부증권은 7일 기아자동차 (105,600원 ▲2,100 +2.03%)에 대해 환율 상승과 신차 효과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윤태식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3분기 실적은 부분파업과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 대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효과와 신차 효과, 환율 상승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3조3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영업이익은 389억원, 세전이익 230억원, 순이익 200억원을 각각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수부문에서의 신차효과는 2009년 포르테, 쏘울의 수출 개시로 수출부문의 신차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환율의 급격한 하락보다는 완만한 하락세가 예상되기 때문에 실적 개선 추세는 2009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기아 차트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