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지수는 432.10으로 마감하며 전일대비 2.01%(8.85p) 하락했다. 오전장에서 미국 의회에서 구제법안이 통과되며 반등을 기대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미 알려진 재료가 확정된 것일 뿐이라는 반응이었다.
전문가들은 "미국 구제법안 통과 소식에도 불구, 투자자들은 또다시 어떤 변수가 터져나올까 불안해하며 소극 대응했다"며 "개천절과 주말연휴 휴장에 따른 불확실성도 이날 지수 상승을 가로막았다"고 밝혔다.
코스타 구성 유망 대형주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서울반도체는 종가 1만1100원으로 전일대비 9.02%(1100원) 떨어졌고 평산도 2만7350원으로 장을 마치며 전날보다 8.68%(2600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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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홈쇼핑(종가 6만700원, 5.16%↓)과 다음(종가 3만7000원, 5.01%↓), 쌍용건설(종가 1만3100원, 6.43%↓), 제이브이엠(종가 1만6700원, 7.73%↓) 등도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