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닥지수는 440.95로 장을 마치며 전일대비 0.04%(0.18p) 상승했다.
이날 1.26% 상승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1.44%까지 올랐지만 개장후 1시간이 채 안돼 1%이하로 하락률이 밀렸다. 오후 들어서는 -0.12%까지 밀리며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까지 연출됐지만 지루한 보합흐름 끝에 0.04% 상승률로 끝마쳤다.
이날 유아이에너지, 프로제, 쌈지 등은 가격 상승제한폭까지 오르며 그동안의 부진을 일정부분 회복했다. 샤인시스템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이어가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타 구성 종목 중에서는 SSCP가 1만1600원(14.85%↑)까지 오르며 외국인이 공매도한 종목을 되사서 갚는 숏커버링 거래의 수혜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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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데이타도 와이브로 수혜주로 부상하며 종가 5500원으로 전일대비 7.84%(400원) 올랐다. 키코 손실을 줄이기 위해 계약을 중도해지한 제이브이엠도 이날 1만81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전날보다 5.85%(1000원)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오는 2일(현지시간) 미국 구제법안 수정안 통과 여부가 판가름 나는데다 연휴 휴장에 들어가기 때문에 내일도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내일 새벽 미국증시 흐름에 따라 다음주 의미있는 반등 여부를 확정지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