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멜라민식품퇴출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식품안전관리의 소홀과 대응미흡의 책임을 물어 윤 청장 파면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멜라민특위는 "윤 청장은 늑장대응과 안일한 태도로 국민의 안전에 큰 위해를 입혔다"며 "식약청 내에서도 멜라민 검출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등 불안을 증폭시켰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멜라민이 함유된 메기 양식용 사료를 태국에 반출한 뒤 국내에 재반입해 유통시킨 업체를 이날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