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발매된 동방신기 4집 타이틀곡 '주문'은 발표 이후 독일 출신 팝가수 사라 코너의 '언더 마이 스킨(Under My Skin)'과 비슷해 표절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작곡자인 레미&트롤센이 지난 1월 동방신기와 사라 코너에게 똑같은 곡을 줬다"며 "유럽 지역 음원 사용권은 사라 코너에게, 아시아 지역 사용권은 동방신기에게 있다"고 해명했다.
한 독일 네티즌은 "두 노래가 너무 비슷해서 충격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똑같은 데모곡을 받아서 각자 부른 것"이라며 "두 노래 모두 좋다"는 댓글을 남겼다.
동방신기의 팬으로 보이는 일부 한국팬들과 동남아 팬들은 "동방신기가 더 낫다", "사라 코너의 노래도 나쁘진 않지만 '주문'이 더 좋다. 동방신기 노래를 계속 듣고 있다"는 의견을 올렸다. 동방신기의 인기 때문에 사라 코너가 주목 받고 있다는 주장도 등장했다.
반면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동방신기가 누구인데 이렇게 인기가 많은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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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집 '그린 아이드 소울(Green Eyed Soul)'로 데뷔한 사라 코너는 '독일이 낳은 유로댄스 스타'로 불리는 유명 팝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