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5일 보다 강력한 사용자이용환경(UI)과 기능으로 무장한 '햅틱2'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는 25일 기존 햅틱을 뛰어넘는 사용자이용환경(UI)과, 기능, 디자인으로 무장한 터치스크린폰 '애니콜 햅틱2'(SCH-W550/SPH-W5500, SCH-W555)를 내놓았다.
가격은 4GB(W550/W5500) 70만원대 후반, 16GB 8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됐다.
애니콜 햅틱2는 우선 사용자와 교감하는 더욱 강력한 UI와 기능을 탑재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진동 외에도 '나만의 햅틱'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진동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아울러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플래시, 손떨림 보정, 오토포커스, 접사, 타이머 촬영, 12가지 장면모드 등의 고급 카메라 기능도 제공한다.
메모리 용량도 크게 늘어나 4GB(W550/W5500), 16GB(W555)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16GB 제품은 MP3 약 4000곡, 영화 10여편을 저장할 수 있고, 8GB의 외장 메모리를 통해 총 24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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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터치 동작을 한층 부드럽게 개선해 드래그 앤 드롭, 사진 넘기기, 필기인식 등 햅틱 조작시의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격자무늬의 뒷면 플라스틱 커버를 채용해 강도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움과 그립감을 동시에 제고했다.
애니콜 햅틱2는 8.128센티미터(3.2인치) 대화면을 탑재, 동영상과 인터넷 풀브라우징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상파 DMB, 블루투스2.0, 모바일뱅킹, 지자기센서 등 첨단 기능도 지원한다.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햅틱이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UI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풀 터치스크린폰이란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한 데 이어 햅틱2는 풀 터치스크린폰의 본격적인 대중화를 이끌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햅틱2 출시 기념으로 오는 27일 12시부터 신촌 애니콜 스튜디오에서 선착순 구매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블루투스 헤드셋, 애니콜 햅틱2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한다. 애니콜 광고모델인 소녀시대가 일일 세일즈 매니저로 나서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