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오후 4시24분 현재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20센트(0.24%)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4108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급등했던 미 증시가 급락세로 돌아서고 달러화에 대한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달러화 가치는 이날 줄곧 약세를 기록했다.
뱅크오브 뉴욕 멜론 은행의 외환 전략가 시몬 데릭은 전날 모기지 업체 구제책으로 달러화가 과매수된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02% 상승(달러가치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1.16% 급락(엔화가치 상승)한 107.01엔에 거래되고 있다. 미 증시 급락으로 엔 캐리 트레이딩 청산물량이 늘어나 엔화가치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