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협의회, 세계의료관광회의 참여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08.09.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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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는 오는 9일부터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의료관광회의(World Medical Tourism Congress)'에 대규모 해외환자 유치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세계의료관광회의는 의료관광협회(Medical Tourism Association, 이하 MTA)가 개최하는 의료관광 관련 국제행사로 미국내 의료보험사, 의료관광 에이전시, 언론사 및 세계 각국의 의료기관에서 약 700명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의료관광 관련 법, 마케팅, 의료기관 인증, 해외환자 사후 관리, 세계 각국의 해외환자 유치 현황 등에 대한 워크샵과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협의회는 이번 행사의 주요스폰서로 참여해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자세하게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유치단에는 한양대병원, 우리들병원, 세브란스병원, 강남성모병원, 아주대병원 등이 포함돼 있다.



본 행사의 축사를 맡은 안유헌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의료수준을 해외에 알리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협의회 소속 의료기관과 해외 바이어와의 국제네트워크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5월 MTA와 MOU를 체결, 2009년부터 매년 상반기마다 국내에서 MTA아시아지부로서 국제의료관광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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