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 ⓒ베이징(중국)=임성균 기자
이용대는 19일 오전 라디오 프로그램인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전화출연해 화제가 됐던 '윙크 세레모니'와 자신의 외모에 얽힌 뒷얘기를 전했다.
또 '누나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는 '꽃미남' 외모 덕분에 실력도 실력이지만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동의했다. 이용대는 "여기(베이징) 있는 우리나라 기자들이 한국에서 (내가) 많이 뜨고 있다고 해서 알고는 있지만 지금 중국에 있으니까 실감이 나지 않고 한국에 가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결승전이 끝나고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는 이용대는 "매일 인터뷰를 하면서 금메달 따니까 많이 알아주시는구나 하고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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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의 미니홈피를 찾는 네티즌들의 발길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19일에도 무려 10만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인터넷에서는 한 네티즌이 지은 '이용대가(歌)'가 유행하고 있다. "내가알던 배드민턴 동네아침 살빼기용 몹쓸편견 싹버림세 용대보고 개안했네 스무살에 꽃띠청년 백팔십에 이승기삘 겉모습만 훈훈한가 실력까지 천하지존 …"과 같은 가사를 담고 있다.
이용대는 이효정(27·삼성전기)과 함께 지난 17일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노바 위디안토(31)-낫시르 리리야나(23) 조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