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대한통운에 한국복합물류 지분 매각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08.08.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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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이 물류부문을 대한통운으로 일원화하는 등 계열사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대한통운 (111,400원 ▼1,500 -1.33%)은 금호산업으로부터 한국복합물류의 주식 490만3462주를 1211억원에 장외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대한통운은 또 금호석유화학과 금호개발상사로부터 한국복합물류 주식 각각 153만9434주(380억원), 24만7962주(61억원)를 인수키로 했다.



취득 후 대한통운의 한국복합물류 지분율은 84.8%(839만2622주)에 달한다.

대한통운은 "그룹내 물류부문 일원화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분을 취득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화물자동차 터미널시설을 운영하는 한국복합물류는 자본금 495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3028억원, 영업이익 266억원, 당기순이익 12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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