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강원랜드↑, 국도개통 등 호재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2008.08.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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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강원랜드 (17,730원 ▼150 -0.84%)가 경기침체 등의 영향도 크지 않고 성장모멘텀도 풍부하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부정적인 경제 요인이 강원랜드의 펀더멘탈에 주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정부의 카지노 정책도 동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슬롯머신 교체가 올 11월에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이고 VIP 카지노의 리노베이션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등 카지노 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국도 신규 개통 등으로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고 워터파크, 호텔 등 숙박시설 증설, 스키, 골프 등에 따른 비카지노 매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면에서도 2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11.7%, 영업익이 21%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좋은 슬롯머신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 감소세를 보였던 VIP매출이 회복됐고 슬롯머신 기기 교체를 통해 배팅금액이 상향조정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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