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41,800원 ▲100 +0.24%)는 대한기독교서회미디어, 기독교복음방송과 제휴를 맺고, '메가TV'를 통해 교회별로 독립적인 사설 채널을 제공하는 '우리교회방송국 커뮤니티유저그룹(CUG)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CUG 서비스는 IPTV의 양방향적 특성을 반영한 독립 사설 채널로, 기업이나 단체들은 이를 통해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허가받은 회원들에게만 제공할 수 있다.
메가TV 고객이 ‘우리교회방송국’ 메뉴에서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선택하면 지난 설교 시청, 교회소식 공지 및 지역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T는 자체 콘텐츠가 부족한 교회를 위해 대한기독교서회미디어와 기독교복음방송이 운영하는 채널 'C3TV'의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9월까지 참여를 신청하는 교회에 한해 일정 용량의 콘텐츠 저장공간도 추가비용 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KT 윤경림 미디어본부장은 "CUG 서비스는 방송과 통신의 기능을 융합한 IPTV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로, 자체 방송이나 전문교육방송을 원하는 기업, 단체에게 적합하다"며 "앞으로 전국교회는 물론 타 종교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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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고객은 대한기독교미디어서회(02-2109-0270, fax: 2109-0275, [email protected])에 소속 교회를 밝힌 후 메가TV를 가입하면 되고, 기존 고객은 100번으로 우리교회방송국 서비스 가입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