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다음↓,NHN주가하락 저가매력상실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8.01 08:00
글자크기

메리츠證, 목표가 8.5만→7.6만...투자의견 '보유'로 하향

메리츠증권은 다음 (34,900원 ▼400 -1.13%)커뮤니케이션이 NHN의 주가급락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실됐다고 평가했다. 메리츠증권은 1일 다음 목표주가를 8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내렸다.

성종화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의 2분기 실적은 예상에 부합하고, 하반기 외형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이같이 분석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투자포인트 측면에서 다음의 가장 큰 딜레마는 ‘NHN 주가 급락(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에 따른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상실’이라며 "그동안 다음의 매수 포인트는 NHN 대비 지나친 밸류에이션 격차에 따른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NHN 주가 급락으로 현재 다음의 2008년 예상 EPS(다음다이렉트보험 매각차익 402억원은 일회성이므로 제외) 대비 PER 및 2009년 예상 EPS 대비 PER는 NHN의 PER를 역전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 상실은 물론 오히려 NHN보다 고평가 상태라는 점이 부담이란 지적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