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여 왔지만 1000만 서울 시민들에게 동시에 자신의 얼굴과 공약을 알리는 기회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어서 선거 판세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누구를 찍을지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5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각 후보들이 이번 TV토론회에 느끼는 부담과 기대는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합동토론은 후보 3명이 1분간 자신의 공약과 실천방안 등을 소개하고 나머지 후보들이 그에 대해 발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언 기회는 각 후보 1명당 3차례씩 모두 3분이 부여된다.
자유지정 상호토론의 경우 각 후보가 다른 후보 중 한명을 지정해 1분30초간 질문을 던지고 지목받은 후보 역시 1분30분초 동안 답변을 하는 방식이다. 한 후보당 2번 질문 기회가 있다.
자유지정 상호토론까지 끝나면 끝으로 각 후보에게 1분∼1분30초 동안의 맺음말 시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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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 수는 서울인구(1019만9548명)의 79.3%인 808만457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