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류공업협회가 집계한 상반기 국내 소주제조사별 판매량은 5791만8000상자(360ML 30본입 기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75만1000상자에 비해 5.8% 증가했다.
제조사별로는 진로가 전체 증가율의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전년대비 10.6% 증가한 2 955만7000상자를 판매해 전체시장의 51%를 차지했다. 두산은 647만2000상자를 판매해 전체시장의 11.2%에 머물렀다.
수도권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에 2706만1000상자가 판매됐으며, 이중 진로가 81.1%, 두산이 18.2%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