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젠트라', 소비자단체서 CO2 저감상 수상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08.07.23 10:26
글자크기
GM대우의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가 사단법인 소비자 시민모임으로부터 이산화탄소(CO2) 저감상을 수상했다.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에는 1.2ℓ DOHC S-TECII 엔진이 장착됐다. 이 엔진은 엔진마찰저감을 통해 연료소비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자동변속기 기준 15.4km/ℓ를 달리는 젠트라는 국내 소형차 가운데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수동형 연비는 17.5 km/ℓ.

이국열 GM대우 기술개발 부문 상무는 "고유가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젠트라와 젠트라 엑스는 뛰어난 연비로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인 CO2배출 절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차량"이라고 말했다.



젠트라 엑스는 지난 5월 일반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젠트라 엑스 연비왕 선발 대회'에서 1.2리터 수동변속기기준 30.2 km/ℓ, 1.6 리터 자동변속기 기준 22.2 km/ℓ가지 연비가 측정되기도 했다.

1983년 발족된 소비자시민모임은 1997년부터 매년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기술과 제품, 에너지 절약활동을 선정해 '에너지 위너상'을 수여해왔다.
↑이국열 GM대우 기술개발 부문 상무(사진 왼쪽)가 22일 사단법인 소비자 시민 모임으로부터 젠트라, 젠트라 엑스에 대한 'CO2 저감상'을 받고 있다.↑이국열 GM대우 기술개발 부문 상무(사진 왼쪽)가 22일 사단법인 소비자 시민 모임으로부터 젠트라, 젠트라 엑스에 대한 'CO2 저감상'을 받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