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현 시점은 진바닥 확인 과정”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8.07.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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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장 오면 시세 초동기 매매전략 구사해야

지난 금요일 국내 증시는 예상 밖의 하락 흐름이 연출됐다. 현 시점은 단기적으로 상승이나 하락을 논하는 것보다 진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의 애널리스트 ‘리얼’은 21일 “지난 금요일의 하락 흐름은 기간조정(바닥 수렴)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초반 저점을 낮추지 않고 다시 반등한다면 실질적인 반등국면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리얼은 “다만 아직은 종목별 주가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강세 마인드로 접근하기는 부담스럽다”며 “차분히 진바닥을 확인한 후 본격적인 매매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외국인의 공매도에 의해 낙폭이 커지는 종목이 출현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의 공매도에 대한 매수 유입시점을 노려 공략해 볼 필요가 있다고 리얼은 주문했다. 그는 “특히 본격적인 반등시점이 오면 시세의 초동기를 노린 매매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지수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단기 틈새수익을 노린 매매가 필요했다”며 “포스코강판 (46,650원 ▼500 -1.06%)한전KPS (36,350원 ▼150 -0.41%), 삼성중공업 (9,920원 ▼230 -2.27%), 삼성전자 (77,400원 ▼800 -1.02%), 케이씨텍 (22,300원 ▼850 -3.67%) 등을 공략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전략으로 리얼은 지난주 하이리치 베스트 전문가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하이리치는 무료회원에 가입하면 20만원 상당의 ‘VIP방송 이용권 4매’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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