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 개설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2008.07.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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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15일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시에 주재사무소를 개소했다.

하노이 멜리아호텔 7층에서 열린 주재사무소 개소식에는 삼성생명 조문성 부사장을 비롯 주베트남 대사관 임홍재 대사와 베트남 재무부 보험국 쩡타잉호안 국장, 법무국 응우옌쫑응어 국장, 베트남 보험협회 찡쾅뚜이엔 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생명 하노이 주재사무소에는 주재원과 현지 채용인이 상주하면서 현지 시장동향 조사와 다양한 비지니스 기회 발굴, 향후 시장진입에 대비한 진출전략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베트남 정부는 99년 생보시장을 완전 개방해 현재 외국사들은 100% 단독법인, 합작법인 등 다양한 형태로 진출이 가능하다.

현재 베트남에는 현지 시장점유율 1위인 영국 프루덴셜을 비롯해 국영 바오 비엣(Bao Viet)과 일본 제일생명 등 6개의 외자계 보험사 영업 중이다.



대한생명을 비롯 케세이 퍼시픽(대만)과 그레이트 이스턴(Great Eastern, 싱가포르) 등 3개 회사도 추가로 인가를 받고 영업 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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