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 주(6월28~7월4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02% 떨어졌다고 5일 밝혔다. 신도시는 0.16% 떨어져 올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0.02% 상승, 오름폭이 둔화됐다.
반면 중랑구(0.03%) 은평구(0.18%) 구로구(0.17%) 강북구(0.17%) 도봉구(0.15%) 서대문구(0.12%) 동대문구(0.12%) 관악구(0.12%) 등은 아파트 매매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랑구에선 가격이 저렴한 망우동과 상봉동 일대가 오름세를 보였다. 구로구는 서남권 개발계획과 준공업지역 규제완화 등의 호재로 상승세를 탔다.
경기에선 여전히 북부가 강세다. 동두천(0.4%) 포천(0.29%) 의정부(0.25%)가 많이 올랐다. 구리(0.17%), 안산(0.14%)등도 올랐다. 반면 군포(-0.26%) 용인(-0.25%) 과천(-0.2%) 남양주(-0.1%) 김포(-0.08%) 등은 떨어졌다. 군포시 당동 용호마을 LG 중대형이 떨어져 군포시 전체 하락을 이끌었다. 인천(0.19%)도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