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삼성네트웍스 등 인터넷 사업자 10개사는 26일 "기존에 정부와 사업자 간의 협의에서 논의된 대로 6월 30일에 제도를 시행해 달라"며 방통위에 건의했다.
이번 건의서 제출에는 ▲드림라인 ▲몬티스타텔레콤 ▲삼성네트웍스 ▲세종텔레콤 ▲SK네트웍스 ▲SK텔링크 ▲LG데이콤 ▲온세텔레콤 ▲하나로텔레콤 ▲한국케이블텔레콤(KCT) 등이 참여했다.
특히, “사업자들은 1년 3개월동안 100여명의 인력과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입해 번호이동성 제도 도입 준비를 완료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고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에 정부 및 사업자간 협의에서 논의된 대로 이행명령 시기인 6월 30일에 제도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 밖에도 상용화 이후 ▲개통성공률 향상 등 운영상 개선 필요사항 ▲문자메시지(SMS) 착신 서비스 ▲KT 전국대표번호(1588/1577) 호소통 등에 대한 지속적인 보완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