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는 GM 금융자회사 등급 하향 검토

뉴욕=김준형 특파원 2008.06.21 04:49
글자크기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 제네럴 모터스(GM)의 소비자 금융자회사 GMAC의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P는 GMAC의 지분 49%를 소유하고 있는 모회사 GM이 휘발유가격 상승 등 경영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향 검토 이유를 밝혔다.



GM주가는 6% 가까이 하락중이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 역시 이날 세계 3위 자동차 회사 포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했다. 신용등급은 B3를 유지했다.



무디스는 유가급등으로 소비자들이 포드의 주력제품인 경트럭과 스포츠유틸리치 차량(SUV)으로부터 연비가 높은 소형차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이같이 하향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포드차 주가는 전날에 비해 8%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