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 '노 타이' 근무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08.06.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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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비절감 차원 8월말까지 시행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창사 이후 처음 그룹 전 계열사에서 '노 타이' 근무에 나선다.

17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노타이 근무는 고객접점 부서의 직원들을 제외한 그룹 소속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며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금호생명과 금호고속에서는 노타이 근무를 실시해왔지만 아시아나 (9,770원 ▲280 +2.95%)항공, 대우건설 (3,960원 ▼55 -1.37%), 대한통운 (96,700원 ▼3,000 -3.01%) 등을 포함한 전 그룹사에서 노타이 근무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에너지 소비 절감은 물론, 직원들의 업무능률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금호아시아나는 점심시간 사무실전등 소등, 6시 이후 냉방 끄기, 엘리베이터 격층 운행 등 쿨 비즈(Cool-Biz) 캠페인을 전 그룹사에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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