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홈페이지 '국민의 소리' 게시판에 올라온 네티즌들의 항의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부장 구본진)는 지난 12일 웹하드 서비스의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문 대표를 비롯한 7개의 웹하드 운영업체 대표들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16일 법원은 문 대표 등 5개 업체 대표에 대해 영장을 발부했다.
문 대표 구속 소식이 알려진 이후 대검찰청·서울중앙지검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비난과 항의가 폭주하고 있다.
또다른 네티즌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대표를 주차위반으로 구속하는 것이 더 설득력 있다"고 비꼬기도 했다.
포털사이트의 관련 뉴스에도 비판적인 댓글들이 주로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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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세계인이 다 이용하는 유튜브의 대표도 구속돼야 하냐"며 "다분히 촛불문화제 인터넷생중계에 신경질내는 꼴밖에 안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이쯤되면 인터넷 사용자에 대한 도발"이라며 "유튜브처럼 한국의 아프리카를 더 잘 키워주지는 못할망정 대표 구속이라니 창의적인 기업 다 죽이고 과거로 돌아가자는 얘기냐"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