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매출액 9629억 원, 당기순이익 1369억 원을 기록했던 하이트맥주는 올해 1분기 순매출액 2131억 원, 당기순이익 288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 5.6%와 14.3%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하이트맥주는 또 지난 5월 하이트맥주는 출시 15주년을 맞아 맛과 디자인을 대폭 바꾼 대표제품 ‘하이트’를 리뉴얼 출시했다. 또한, 대표적인 한류스타 보아에 이어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이종격투기 스타 추성훈과 모델계약을 맺는 등 젊은 층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시장에서는 전년 1분기보다 3.1% 증가한 77만9000상자의 소주를 수출해 상승세로 전환했다. 국내 소주 업체중 두산을 제치고 일본시장 수출 점유율 51%를 차지했다.
이러한 실적 상승 및 수출 호조는 참이슬 후레쉬의 역할이 크다. 2006년 8월 출시한 ‘참이슬 fresh’는 ‘참이슬original’과 더불어 국내 소주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다. 부담 없고 깔끔한 맛이 젊은 신세대를 비롯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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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실적호조와 수출증가 등 기업 가치의 극대화로 올 10월 예정된 진로의 재상장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