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사장 후보, 이원걸 前사장 등 5명 압축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08.06.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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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신임 사장이 이원걸 전 한전 사장 등 5명으로 압축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 임원추천위원회는 이 전 사장과 곽진업 전 한전 감사, 박희갑 전 남동발전 사장, 윤맹현 한국원자력연료 사장, 정태호 동서발전 사장 등 5명을 정부에 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민간 출신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명환 전 동부그룹 부회장은 추천 후보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추천된 후보 가운데 3명을 다시 선정해 청와대에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1~2주간 적격성 심사를 벌인 뒤 신임 사장을 확정해 임명한다.

지난 9일 마감한 한전 사장 공모에는 18명이 지원했으며,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6명을 상대로 13일 면접심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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