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수퍼리어 에섹스 인수로 글로벌 영업 확대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08.06.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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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LS전선 (108,600원 0.00%)에 대해 세계 최대 권선(Magnet Wire) 업체인 수퍼리어 에섹스 인수로 글로벌 영업 기반 확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수퍼리어 에섹스는 지난해 29억 9300만 달러의 매출에 1억 2800만 달러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4.3%)을 기록했다. 권선은 코일 형태로 모터, 변압기, 발전기, 압축기 등 전기가 소요되는 기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선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수퍼리에 에섹스 인수로 북미와 유럽의 영업 기반 및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초고압 케이블 시장의 호황에 맞춰 초고압 케이블 설비를 구축하여 사업을 본격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권선과 통신선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제품 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S전선은 전력선과 소재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수퍼리어 에섹스와의 상호보완 효과가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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