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그렐은 건보당국과 약가협상이 한 차례 결렬된 뒤 오리지널 약의 43%수준에서 약가가 결정되는 등 약가결정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을 겪은 바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플라빅스 제네릭(복제약)제품은 기존의 단순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만을 거쳐 허가 및 발매됐다"며 "이와 달리 프리그렐은 전임상을 통한 독성시험, 단회 투여를 통한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과 반복 투여를 통한 약력학적 특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모두 거쳐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현재 남미나 인도 등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네릭 제품들의 경우 불순물 발생율이 플라빅스 대비 최대 약10배 정도되는 연구결과가 발표 됐다"며 "프리그렐은 플라빅스 보다도 낮은 수준의 불순물 발생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프리그렐정의 가격은 923원으로 오리지널인 플라빅스 약가 2174원의 43%, 가장 비씬 최고가 제네릭 약가 1739원의 5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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