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진강타 '베이촨 현' 다시 만든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2008.05.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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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대지진 피해지역인 베이촨 현이 새롭게 태어난다.

22일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를 인용, 중국 정부가 베이촨 현을 재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베이촨 현은 가옥 90%가 무너지는 등 도시 전체가 폐허로 변했다.

베이촨 현이 이전될 지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20km 떨어진 안시앤 현의 평야가 가장 유력하다고 쓰촨성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베이촨의 송밍 당대표는 "위치 선정 조건 중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기념비와 기념관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이촨 현에서는 전체 1만3000명 주민 가운데 70%에 가까운 8600명 이상이 이번 지진으로 목숨을 잃었다.



↑ 전 올림픽 다이빙 챔피언인 까오밍 선수(오른쪽)가 21일 베이촨 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까오밍을 포함한 운동선수와 의료관계자들은 지진 피해지역 어린이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돕고 있다. (신화통신)↑ 전 올림픽 다이빙 챔피언인 까오밍 선수(오른쪽)가 21일 베이촨 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까오밍을 포함한 운동선수와 의료관계자들은 지진 피해지역 어린이들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도록 돕고 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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