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원자력 발전량 누계 2조kWh 돌파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08.05.19 16:08
1977년6월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원자력 1호가 가동되기 시작한 이래 31년만에 국내 원자력 발전량이 총 2조kWh를 돌파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오후 5시를 기해 원자력 발전량 누계가 2조kWh를 넘어선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 전체 발전량의 38.2%를 차지하는 규모이며 국내 연간 전력사용량(4031억kWh)의 5년치에 해당한다.
한수원은 원자력 발전량 2조kWh를 달성함으로써 그간 석탄대비 8조5400억원, 가스 대비 247조 200억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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