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이건희회장 "모든 허물 떠안겠다"

머니투데이 구강모 기자 2008.04.2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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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이 20여년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22일 이건희 회장은 삼성본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오늘 삼성 회장 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아직 갈 길이 멀고 할 일도 많아 아쉬움이 크지만 지난 날의 허물은 모두 제가 떠안고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 동안 저로부터 비롯된 특검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많은 걱정을 끼쳐 드렸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리면서 이에 따른 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퇴진과 함께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고객총괄책임자(CCO)자리에서 물러나며, 이학수 전략기획실장과 김인주 전략지원팀장도 퇴진한다고 전했습니다.

[동영상]이건희회장 "모든 허물 떠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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