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태양광+깜짝실적..3일째 '강세'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08.04.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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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과 깜짝실적이라는 쌍두마차를 타고 3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LG화학 (396,500원 ▲2,500 +0.63%)은 전일대비 2800원(3.04%) 오른 9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 17일에는 5.4%, 7.1%씩 올랐다.

LG화학은 전일 태양광발전 사업과 관련해 태양전지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기로 내부적인 방침이 정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그룹은 태양광발전 사업의 수직계열화가 완성됐다. LG화학이 생산한 폴리실리콘을 LG실트론이 받아 웨이퍼로 만들고, LG전자는 웨이퍼를 가공해 태양전지를 만들어 LG CNS에 공급해 태양광시스템을 완성하는 한편, LG솔라에너지가 태양광발전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LG화학은 1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LG화학은 자회사와 해외법인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이 4조140억원, 영업이익 40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깜짝실적으로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도 잇따르고 있다. 현대증권은 11만원에서 18만원으로 올렸고, 삼성증권은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9만7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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