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자유기업원 논평 통해 밝혀

자유기업원은 삼성이 특검을 계기로 돈 잘 버는 기업에서 존경받는 기업으로 환골탈태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유기업원 측은 “이건희 회장까지 소환한 수사였기에 철저한 수사였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회장이 직접 나서 경영진의 쇄신 문제를 밝힌 것은 잘못을 반성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본다”고 말했다.

때문에 삼성의 정상적 경영을 어렵게 하는 시민단체의 여론몰이식 삼성 흔들기는 여기서 막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자의 불법성 여부와 죄질에 대한 판단은 법원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자유기업원 측은 “삼성을 글로벌 경쟁의 시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며 “기업은 정치의 세계가 아니라 경제의 세계에서 활동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