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L&C, DNA필터 장착 공기청정기 '휴런' 출시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2008.04.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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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L&C는 16일 DNA 필터로 실내 발암물질을 제거해 주는 공기청정기 '휴런'(HURU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교원L&C, DNA필터 장착 공기청정기 '휴런' 출시


휴런은 DNA필터 등 5단계 자연화 필터링에 음이온을 더해 건강한 공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항균 처리된 메쉬 필터로 애완동물의 털, 큰 먼지 등을 제거해 주는 프리필터, 진드기, 꽃가루 등의 중간크기 먼지와 공기 중의 유해한 발암 물질을 없애주는 휴런 DNA 필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휴런에 탑재된 DNA필터는 특히 다환방향족탄환수소(PAHs) 계열의 미세 발암물질, 다이옥신 등의 환경호르몬을 걸러주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휴런은 또 자동으로 풍량을 조절하는 자동운전 기능과 어린이를 배려한 유아모드 기능, 황사 제거에 최적화된 황사모드 기능 등 다양한 자동화 기능을 갖췄다.



교원L&C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휴런' 출시로 생활가전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가전시장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삼성전자도 지난 2월 DNA필터와 '슈퍼청정기술(SPI)' 채용한 2008년형 하우젠 공기청정기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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