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아모레퍼시픽, 목표가 95만→77만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2008.04.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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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 (137,700원 ▼3,000 -2.13%)의 12월 목표주가를 95만원에서 77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영업비용이 예상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영업이익을 당초 전망치보다 8.3% 낮춘 2703억원으로 예상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올 예상매출은 1조4988억원으로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이익 하향조정 이유로는 마케팅비 확대와 지급수수료 확대를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올 마케팅 비용을 매출액의 17% 이상 집행할 계획으로 마케팅 비용이 전년대비 12% 증가할 전망이다. 지급수수료는 전년대비 20% 증가할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도 우리투자증권은 매출은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이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성장한 392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한 10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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