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무의탁환자 간병 4.5억 지원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08.03.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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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4일 우체국예금의 사회 공헌사업인 '무의탁 환자 무료 간병 사업'을 확대, 올해 4억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료 간병사업은 저소득 여성을 간병인으로 선발해 행려병자와 노숙자, 독거 노인 등 무의탁 환자에게 야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말한다. 저소득 여성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외된 이웃에 무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 지원금은 지난해 2억6000만원보다 늘어난 4억5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간병 서비스를 제공받는 환자는 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우정사업본부는 서울지역에서만 실시했던 간병사업을 부산, 대구, 전주 지역까지 확대키로 했다.



정경원 본부장은 "국영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24일 무의탁환자 간병 사업에 올해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우정사업본부는 24일 무의탁환자 간병 사업에 올해 4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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