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민주당 탈당… 무소속출마 시사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2008.03.18 20:28
글자크기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지난해 대선에서 옛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섰던 이인제 통합민주당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17일 탈당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총선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날 탈당계를 제출한 이 의원은 4.9 총선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는 20일 논산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 의원측은 "무슨 일이 있어도 출마할 것"이라며 "다만 (다른 당 입당이나 무소속 출마 등) 방식은 오는 금요일(21일)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 의원 대신 최초의 여성장군 출신인 양승숙 후보를 이 지역에 공천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